게임 회사에도 생기기 시작한 노조


9월 3일 넥슨에서 노조를 설립하더니 어제는 스마일게이트에서 노조를 설립함.

 

원래 IT업계 자체가 생긴지 오랜 역사를 가지지도 않았고 초반엔 규모도 작아서 노조라는 개념이 없었는데

IT기업으로는 최초로 네이버에서 지난 4월에 노조를 설립한 이후로

게임회사로는 최초로 넥슨이 노조가 생기고 바로 이어서 스마일게이트에서 따라서 생겼음

 

사실 IT회사들이 설립 초반엔 소수로 구성된 벤처기업이나 팀 단위로 시작된 회사들이고

아마 업무도 일반적인 회사들보다는 자유롭고 자발적인 상태에서 시작을 했기 때문에 그동안 노조가 의미가 없었을텐데

성공한 회사들은 대기업들과 나란히 할 정도로 훨씬 잘 나가고 규모도 커지기 시작하면서

헬조선답게 직원들을 착취하는 구조로 점점 바뀌기 시작함.

어떤 회사에서는 과로사를 했다느니 자살을 했다느니 하는게 점점 대우가 심해지는걸 잘 보여주는 사례지. 

 

게다가 성공한 회사들은 돈을 쓸어담았을텐데 초기 멤버들이나 직접적으로 관련한 멤버들이 아니면 

수익도 제대로 분배됐는지도 의문임.

난 이번에 알았는데 우리나라 부자 4위가 네이버도 다음도 NC도 아니고 스마일게이트 의장이더라...

스마게가 유저한테 얼마나 악명이 높은 회사인데 그 사이에 챙겨먹은건지...

 

보통 게임회사들이 팀 단위 프로젝트로 구성되고, '성공하면 로또, 실패하면 퇴사'

이런식으로 운영이 되다보니... 게임회사에서는 독특하고 개성있는 시도를 하는 게임은 안 나오고,

죄다 어디서 본듯한 게임에 신규 시스템 조금 추가 그래픽이랑 일러스트만 휘황찬란하게 만들어서

대작 타이틀 붙여서 유저들 현혹하고 단기간에 등골 뽑아먹는데 점점 역겨울 지경이다.

광고 보고 기대감 갖고 시작해서 짧으면 하루이틀, 길면 한두달 해보고 접은게 올해만 대체 몇번을 속은지 모르겠다.

 

 

이번에 스마일게이트 노조 설립 추진한 사람이 한 인터뷰 내용인데 지들도 지들이 똥덩어리를 만드는걸 잘 알고 있음.

옛날에 한국 게임들에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보면 차라리 중국 놈들이 나은 것 같음.

 

물론 뉴스보면 폭력시위하면서 지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귀족 노조들을 보면

앞으로 유저들을 인질로 자기들 잇속만 채우는 조직으로 헬적화될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있지만 

최소한 노조라는게 자리를 잡을때까지는 제 역할을 하기위해 노력할꺼 같다.

 

일단 직원에 대한 대우도 좋아지고 책임도 줄어들고 마음대로 자르지 못하는 시스템이 정착되면

그래도 앞으로 게임계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나는 일단은 응원하는 입장이고 NC랑 넷마블에도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댓글 6

흠터레스팅 ∙3달 전

몇일전에 송곳봤는데... 노조는 꼭 필요해보이더라구용

데슬키우세요 ∙3달 전

부자순위에 스마게 의장 진짜 개띠용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얄라얄리 ∙3달 전

와 스마게가 이렇게 돈이 많아??

hookin07 ∙3달 전

저 안에 나도 끼고 싶다...ㅋㅋㅋㅋㅋ

TALE ∙3달 전

근데 큰 회사는 차칸 노조가 필수인 덧 ㄹㅇ

메롱메론 ∙3달 전

게임회사라고 노조 없어야하는건 말이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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