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티밍' 위험 문제


티밍(teaming)이라는 용어가 있음.

설명하자면 원래 같은 팀이 아닌데 같은 팀처럼 해서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가는거야.

 

배그 같은 경우는 팀이 없는 솔로경기에 같은 팀처럼 모여서 유리하게 플레이 하는건데

초반에 짱개 놈들이 빨간 옷으로 맞춰입고 지들끼리는 안 싸우는 걸로 짜고 솔로게임인데 차에 4명씩 타고 가는 움짤도 있고 유명했음.

 

그런데 지금 논란의 여지가 있는건 배그 대회의 티밍임.

대회를 보는 사람을 알다시피 배그 프로팀은 KSV나 아프리카처럼 둘로 나뉘어서 운영을 많이 함.

스타나 LOL 같은 게임과는 다르게 경기를 진행하는데 20~24팀까지 필요하다 보니까

팀이 많이 필요해서 한 스폰서당 2팀까지 허용되는데 이게 사실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음.

 

예를 들면 같은 스폰서의 A, B팀이 있는데 

처음 낙하산 위치를 서로 겹치지 않게 떨어지자고 사전에 합의 할 수도 있고,

동선을 미리 조율할 수도 있고, 이동하다가 교전이 붙었을때 기절로그가 떴을때 같은 팀이면 실수인척 확정 킬을 안 낼 수도 있고

A팀이 우승권이고 B팀이 우승권에서 멀어졌을때, 다른 우승권인 C팀이 자주 떨어지는 위치에 B팀이 같이 떨어져서 고추가루 부대가 될 수도 있음.

문제는 이걸 대놓고 티나게 하지 않는 이상 알아채기가 어렵고, 의심이 간다고 해도 증거가 없다는데 있음.

 

아직까지는 대회 역사도 얼마 되지 않았고, 딱히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점점 대회규모가 커지고 상금이나 선수 몸값 같은 문제가 걸려버리면 앞으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일이라 생각함.

 

우선적으로는 대회에서는 킬로그가 뜰 때 어떤 팀의 누가 잡혔는지 구체적으로 안 뜨게 하는 등의 조치가 있으면 좋을 것도 같고

장기적으로는 롤이 바뀐거 처럼 한 스폰서에 한 팀만 가능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 같음

 

그런데 당장 일반 유저들이 하고 있는 게임도 문제 투성이인데 과연 펍지가 저런 것까지 신경 쓸 겨를이 있을지 모르겠다.

맵 늘리고 총기, 장비나 추가하는 식의 방향으로 패치방향이 나가고 있는데 지금 뭐 추가할 생각을 하기 전에 있는거나 문제없게 고쳤으면 좋겠네.

그냥 덮어놓고 가다보면 언젠가 마주작 사건 같은 일이 또 벌어질지도 모를 일임.

 

댓글 7

hookin07 ∙6달 전

음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 이거 개선 안되면 팬들 꼬투리 잡고 들고 일어날듯

샤이닝 ∙6달 전

지금 KSV 같은 경우는 두팀 다 잘나가는데 알게 모르게 담합하면 충분히 영향 미칠 수 있음

Hopedope ∙6달 전

이제부터 티밍하는 순간 짱개다

데슬키우세요 ∙6달 전

우리 다나와는 안그래요! 빼액!

TALE ∙6달 전

... 낙하산 위치랑 시계방향, 시계반대방향만 선택하도 절대 안싸우겠는걸?

겜믈리에 ∙6달 전

이렇게 마크들을 모아놓고 보니 위험해보이긴 하는 듯... 충분히 가능성도 있고..

Lowblow ∙6달 전

아오 짱개새끼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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