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점점 좆망겜으로 가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제작 발표 당시 엄청 호감이였음.

리니지의 대성공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이 과도한 과금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흐를려는 시점에 등장해서

대표가 매출 1위 안찍어두 됩니다. 확률형 아이템상자? 출시안합니다. 이런 개념 발언을 하면서

와... 게임다운 게임이 나오는구나 그 옛날 추억의 RPG게임들처럼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게임이 나오는구나

게이머들의 엄청난 기대를 모으며 사전예약자 500만이라는 엄청난 수치까지 찍었음.

그런데 막상 오픈하고 지금까지 운영하는걸 보니 점점 좆망겜으로 흐르고 있음.

망겜이라고 말하는 이유를 나열해 봄

 

1. 노력보다는 운에 기댄 파밍구조

검사는 템이 6단계야(일반-고급-희귀-유일-전설-신화)

근데 파밍루트가 존나 단순해.

전설까지는 사냥이든 뽑기든 조금만 하면 쉽게 얻을 수 있어

아마 오픈 초기부터 해온 사람들은 누구나 전설을 둘둘 두르고 있고 경매장에는 전설템들이 썩어나서 최저가로 쌓여있음.

그런데 신화템부터는 사냥터에서는 드랍도 안되고 제한이 있는 보스던전파밍이나 뽑기로 뽑아야 하는데 극악의 확률이야.

물론 최종템격인 신화템이 잘 나오면 그것도 이상한거지.

그런데 전설까지 맞추는 시간과 난이도에 비해서 신화템을 맞추려는데 간극이 너무 크니까 그때부터 재미가 확 떨어져 버림

컨텐츠 소모를 늦추기 위함이였는지는 몰라도 그럴려면 유일과 전설템들도 파밍 난이도를 높여서...

차근차근 스펙업을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야하는데 지금은 다들 스펙이 정체되어 있어서 질려서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

 

2. 화폐 인플레이션

1번과 연계되는 문제인데 지금 시점에 필요한 신화템은 드랍률이 낮아서 수요에 비해 너무 안 나오고

돈은 쓸 곳은 없는데 계속 벌리니까 화폐 가치가 점점 떨어지는거야.

지금 상황을 예를 들자면, 내가 사고 싶은 신화템이 있는데 이게 2천만원이야.

그래서 뼈 빠지게 2천만원을 벌었는데 그 사이에 4천만원으로 오른 상황인거지(뭐지? 강남 집값인가?)

아마 다시 4천만원을 모을때쯤 되면 그 템 가격은 1억이 되어 있을껄???

그리고 신화템 중에도 보스드랍템이라고 더 좋은템이 있는데 그거는 현재 지정거래라는 시스템 때문에 돈 주고도 못삼

누가 예시를 잘 들어놓은게 있어서 퍼옴

최고가 거래가 뭐냐면 검사 경매장 시스템은 템마다 가격상한가가 있음

위의 사례면 파는사람은 템을 상한가인 2억까지 밖에 못 올림. 근데 사는 사람은 무한대로 예약구매를 걸 수 있음.

그럼 누가 100억에 산다고 올려놓고 만약 팔리면 판매자한테 1억 4천이 가고(그와중에 수수료 30%를 뗌) 98억은 그냥 소멸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파는 입장에서 존나 어렵게 얻은 보스템을 터무니 없이 낮은 가격으로 팔고 싶겠어. 

그리고 지정거래권은 특정인에게 팔 수 있게 해주는 무.려. 과금컨텐츠

시간이 갈수록 게임화폐는 점점 유명무실해지고 현거래가 판을 치겠지

 

3. 점점 높아지고 있는 과금 컨텐츠의 비중

오픈 초반에도 제작발표회에서의 말과는 달리 과금 컨텐츠들이 끊임없이 있었음.

그런데 그래도 편의성 위주였고, 효율성 좋은 패키지는 구매 횟수제한도 있었고,

수백만원대 이상으로 지를꺼 아니면 무과금러랑 큰 차이가 안나서 참고 있었는데...

점점 업데이트 할때마다 과금 패키지를 추가해버림

게다가 최근에는 처음 말과는 달리 신화템도 패키지 안에 넣어버려서 이걸로 지금 제일 많이 까이고 있음.

11만원짜리를 중소과금러가 쉽게 지르기엔 무리가 있지

 

4. 컨텐츠 고갈과 기타 문제들

그리고 그전까지 잘 오르던 레벨이 60렙이 되면 극악으로 느려짐.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전설 이후는 템도 맞추기 어려운데,  렙까지 안 오르니 게임이 재밌을리가 있나

게다가 채집이나 영지 같은 컨텐츠는 거의 유명무실하고,

이게 와우처럼 탱커,딜러,힐러 이런 캐릭터롤이 정해진게 아니니까 개성이 없어서 신캐릭이 나와도 무관심에...

길드 전쟁이나 이번에 추가된 용맹의 땅이라는 컨텐츠도 딱히 메리트가 없어 외면받고 있음....

추가로 메크로 자동캐릭이 돌아가고 있다는 정황 증거들도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 잡을 생각이 없음.

 

 

오픈 초반 엄청난 유저빨로 성과가 좋으니까 신나서 했던 인터뷰인데.... 

매출을 올리려는 무리한 행동을 다 용서했나보다, 아니면 개발팀이 한 짓이 아닌가???ㅋㅋㅋ

 

고작 2달도 안되서 드러난 문제들인데 손 보려면 전반적인 시스템 자체를 전부 흔들어야 하는 문제들이라

솔직히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간만에 갓겜 나왔다고 열심히 했는데 좀 더 두고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때려쳐야지

 

에휴... 검사도 접으면 또 뭘 하나...


 

댓글 8

겜믈리에 ∙7달 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owblow ∙7달 전

그래도 검사만큼 소과금으로 할수 있는겜이 없음..

TALE ∙7달 전

ㅇㅇ 맞아 그래도 옆집 게임보다는 ㄷㄷ;;

데슬키우세요 ∙7달 전

막짤 좀 안쓰럽다ㅋㅋㅋㅋㅋㅋㅋㅋ에휴

Hopedope ∙7달 전

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거인 ∙7달 전

그래도 모바일로 이정도면 대박이지~

작은거인 ∙7달 전

와 진심으로다가 소름돋는다...

hookin07 ∙7달 전

에효 할말이 없다 아들까지 팔아먹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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